‘스테이성북’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이 2024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스테이성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지난해 수립한 ‘성북구 2030 문화비전’ 실현을 위한 2030 문화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로컬 여행 프로그램이다.
스테이 없는 스테이… 스테이의 새로운 개념 ‘스테이성북’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을 나서면 북악산 아래 성북동의 전경이 펼쳐지면서 마치 다른 세상으로 여행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늘과 맞닿은 동네 성북동은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스테이성북’은 서울의 중심지, 편리한 대중교통이라는 성북 지역의 장점을 살려 숙박하지 않고도 지역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는 단시간 체류형 스테이를 제안한다. 도심 내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간직한 성북동에서 과거를 상상해보고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크인과 함께 시작되는 새로운 머묾의 시간
9월 26일부터 10일간 성북로75에 마련된 ‘스테이성북 라운지’에 체크인하면 ‘스테이성북’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와 지역의 즐길 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시 지급하는 ‘체크인카드’로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 및 지역의 F&B매장을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그 외에도 성북 지역의 역사 문화 지형도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추천한 코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작은 로컬 상점도 운영한다.
로컬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10일간 성북동 곳곳에서는 ‘로컬토크’, ‘로컬플레이’, ‘로컬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북동 문화·예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성북동의 예술, 맛, 컬렉션’이라는 주제를 갖고 미술사가 황정수, ‘서울의 맛’ 공동저자 정은숙, 고미술 전문가 주승진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의 ‘로컬토크’ △자신만의 취향을 전문성 있게 발전시킨 성북동의 특색 있는 공간 8곳과 함께 음감회, 북토크, 자수, 베이킹 클래스, 체험형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로컬플레이’ △한옥·종교·예술 등의 주제로 성북동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탐방하는 ‘로컬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성북동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로컬투어’ 프로그램 중에는 성북동 예술가의 집, 한옥집을 비롯한 ‘성북밀로(城北蜜路)’ 투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과 식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성북밀로는 ‘성북의 달콤한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수, 빵, 파스타 등 ‘밀’을 재료로 한 식문화와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의 문화예술 자원을 통합한 브랜드로서 지역에 위치한 90여개의 문화·예술 공간과 베이커리, 국수가게를 연결한다. 참여자가 좀 더 자유롭게 성북동을 돌아보고 싶다면 ‘스테이성북’에서 제공되는 각종 정보들로 스스로 루트를 만들어보는 ‘마이루트’ 투어도 가능하다.
성북문화재단은 한양도성, 선잠단지를 비롯한 유형의 국가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교류상, 그리고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 삶의 흔적 등 무형의 유산이 남아 흘러오는 곳인 성북동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동시대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성북’은 성북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스테이성북’ 개요
· 일시 : 2024. 09. 26(목)~10. 06(금), 10:00~21:00/ 월요일 휴관
· 장소 : 성북로75 및 성북·삼선동 일대
· 상세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stay_seongbuk) 참조
· 문의 : 성북문화재단 2030문화비전사업팀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