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코로 코어 라인업 3종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주류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가 다양화됨에 따라 주류업계 역시 흐름에 발맞춰 기존 와인과 수제맥주 열풍에 이어 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다양한 주종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미국의 고액자산가(High Net-Worth Individual)부터 젠지(Gen Z) 세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데킬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주류 통계 기관 IWSR에 따르면 데킬라는 2023년 미국 증류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소비재 성장률이 둔화된 요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킬라 주종 내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데킬라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저렴한 술’로 인식됐다면 최근의 데킬라는 프리미엄 원재료와 엄격한 생산 공정, 맛의 기본에 집중하며 고급 주류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이러한 ‘데킬라 붐’에 발맞춰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만든 울트라 프리미엄 데킬라 ‘싱코로(CINCORO)’가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싱코로는 마이클 조던과 다른 NBA 구단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브랜드로, ‘Cinco’는 스페인어로 다섯을, ‘Oro’는 금을 의미한다. 최상급 데킬라의 표준을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5명의 목표를 데킬라 이름에 담았다.
싱코로의 보틀은 전(前) ‘에어 조던(Air Jordan)’ 디자이너인 마크 스미스가 디자인해 프리미엄 데킬라의 가치를 높였다. 보틀의 다섯 면은 다섯 명의 창립자를 상징하며,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기려 보틀의 바닥과 마개에 23도의 각도를 적용했다.
△블랑코(Blanco) △레포사도(Reposado) △아네호(AÑEJO)의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싱코로는멕시코 할리스코 주에서 재배된 ‘블루 웨버 아가베’를 손수 선별하고 천천히 쪄낸 뒤에 두 개의 작은 증류기로 증류해 고숙성 위스키나 코냑과 같이 풍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레포사도와 아네호의 경우, 위스키를 담았던 배럴에 숙성시켜 극도로 부드럽고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싱코로 공식 수입사인 메타베브코리아는 주요 3개 라인업 외에도 추가 숙성을 거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개월 이상 숙성한 △엑스트라 아네호(Extra AÑEJO)와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를 최적의 조합으로 블렌딩한 △골드(Gold)가 론칭 예정돼 있다.
이종민 메타베브코리아 부사장은 “전 세계 탑티어 셀러브리티들이 주류 브랜드를 출시하는 요즘, 누구와도 비교 불가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데킬라를 공식 수입·유통하게 됐다”며 “싱코로 론칭을 통해 울트라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주류 선택의 다양성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타베브코리아 소개
메타베브코리아는 2015년 스피릿 수입 및 유통 업체로 시작됐으며, 2018년 홍콩에 본사를 둔 ‘메타베브 그룹’에 편입됐다. 위스키의 거장 빌리워커의 스카치 위스키 ‘글렌알라키’와 프랑스 기업 레미코인트로 등 전 세계의 스피릿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