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식여행’ 포스터
천안--(뉴스와이어)--예비사회적기업 어밀리티(대표 장미지)가 상명대학교 국제문화커뮤니케이션센터(센터장 조순정 교수)와 함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천안문화도시에서 주최하는 2024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식여행’ 프로젝트를 7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시 거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이주민 및 대한민국 청년(만 39세 미만)이 참여해 요리하고 함께 소셜다이닝하는 식문화 기반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소셜다이닝이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하며, 고대 그리스의 식사 문화인 ‘심포지온(Simposion)’에서 유래한다.
프로젝트 6주 동안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6개 지역(서울-강릉-부산-제주-전주-천안)을 주별로 여행하면서 각 지역대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요리 체험에 앞서 해당 지역을 메타버스로 관광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첫째 주에는 서울 남산타워와 명동성당 등을 증강현실(AR)을 통해 관광하고, 증강된 공간 속 어밀리티 서울점을 방문해 서울식 불고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용두암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어밀리티 제주점에서 제주 돔베고기국수를 만들어 본다.
지난 4월 상명대학교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학 청년 거버넌스 구축에 뜻을 밝힌 어밀리티는 본 프로젝트에서 상명대학교 국제문화커뮤니케이션센터의 IT 및 디자인 전공자와 협업해 증강현실을 제작한다.
어밀리티 장미지 대표는 “요리 교육 분야와 ICT를 융합해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는 본 프로젝트가 한국 식관광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를 활용해 글로벌 요리 교육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일 일주일 전에 선정 여부를 안내한다.
어밀리티 소개
어밀리티는 로컬푸드 및 글로벌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위탁 운영하는 전문 브랜드다. 현재 결혼이주여성들의 요리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