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3 게임문화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게임문화재단)
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1월 16일(목)과 17일(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등지에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의 주요 행사인 ‘2023 게임문화심포지엄(Game Culture Symposium)’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전국 8개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와 게임문화재단 및 지점, 기금사 등 1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유공 표창 수여, 게임과몰입 대응 및 게임문화와 관련된 발제로 구성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표창은 △게임과몰입 등 게임 역기능 대응을 위한 교육과 상담, 치유에 기여 △건전한 게임문화 창달 및 확산을 위한 문화운동 추진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의 창의적 활용에 이바지하며 게임과몰입 예방, 치유 활동에 앞장서 온 게임과몰입힐링센터 관계자 3인에게 수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표창에는 △대구·경북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정윤경 부센터장,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표창에는 △부산게임과몰입힐링센터 강명하 상담심리사와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 김나래 간호서기가 수상했다.
게임문화 심포지엄에서는 게임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 주제는 △한덕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허브센터장(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디지털 치료제의 변천과 개념’ △최태영 대구·경북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센터장(대구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게임과몰입 학생’ △진예원 게임과학연구원 박사(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게임과학연구의 국제 협력: 아시아 지역 이스포츠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이혜연 성남게임힐링센터 전문상담사의 ‘게임 이용과 정서적 건강’ △이경혁 게임제너레이션 편집장의 ‘게임문화웹진 GG의 목표와 경과, 과제들’이다. 특히 기조 발제를 맡은 한덕현 센터장은 ‘게임의 기능적 가치의 확산과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전국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선생님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제2회 게임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우리 가정과 사회에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 심포지엄을 통해 더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게임과몰입 상담과 치유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상담과 치유 전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허브센터, 대구·경북, 호남, 충청, 서울, 강원, 경기, 부산 등 전국에 8개 센터가 있다. 거주지 부근 게임과몰입힐링센터 대표번호로 연락해 진단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그에 따라 필요 시 치유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재단에서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를 위한 게임이용지도 교육’, ‘게임문화 가족 캠프’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누리집(game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문화재단 소개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립하고 게임 이용 문화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1세기 게임 관련 문화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2월 20일 설립됐다. 게임문화재단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건강한 게임 문화의 홍보 및 기반 조성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게임 관련 조사, 학술, 연구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상담 지원 △대외 협력 및 게임문화 바로 알리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