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MODULUS’ 출시 개발진들
고양--(뉴스와이어)--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전문 벤처 기업 포체인스가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해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모듈러스(MODULUS)’(이하 모듈러스)를 올해 5월 정식 배포했다. 모듈러스는 사용자가 작성한 코드에 반응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시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다.
기존 데이터 분석 도구들은 데이터 변화를 가시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데이터 분석 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 분석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또 업무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 환경 구성과 서버 환경 설정 등 서버 구축에 익숙하지 않아 데이터 분석가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었으며, 포체인스의 모듈러스 개발팀은 코딩에 대해 배경지식이 부족한 도메인 전문가들이 코딩 기반 분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참고해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개발을 시작했다.
모듈러스는 데이터 프레임 가시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Community) 버전을 포체인스 웹페이지에서 접속해 간단한 회원 가입을 거친 뒤 설치·설정 없이 누구나 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 중 하나다.
모듈러스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사용자 코드에서 데이터 프레임을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화를 가시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딩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도 데이터 처리 및 가공 과정을 실시간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분석 시 효율성이 증가하며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환경 구성, 서버 구성, 통신 환경 구성 등 데이터 분석 업무 외 기능을 담당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담을 제거하고 데이터 분석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특장점이 있다.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는 보통 데이터 분석 ‘결과’의 시각화를 다루기 마련이나, 모듈러스는 데이터 분석 ‘과정’의 가시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 프레임을 별도 명령어 없이 가시화해 탭으로 보관하기에 추가 없이 언제든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비교 분석해 데이터 처리 절차를 기획하는 데 도움을 받아 분석 결과 도출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처리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프로페셔널 버전(Professional ver.)의 협업 기능의 경우 협업을 진행하며 전달되는 네트워크상의 모든 데이터가 ECHC 암호를 통해 암호화돼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단순 코드 전달뿐 아니라 가시화 서비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데이터 분석 서버용 환경 구축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포체인스가 개발한 ECHC 동형분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구축돼 있어 간단한 세팅으로 ECHC 동형분석을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모듈러스의 적용된 ECHC 암호화 솔루션과 ECHC 동형 분석은 포체인스에서 ECC 암호에 기반이 되는 타원곡선의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타원곡선 기반 동형암호(Elliptic Curve Homomorphic Cryptosystem, ECHC)’와 이를 적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분석해 결괏값을 도출할 수 있는 ECHC 동형분석 플랫폼이다.
앞으로 포체인스는 모듈러스의 데이터 프레임 가시화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할 계획이며, 코딩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외에도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획 업무, 마케팅, 인사 업무 등 코딩을 아예 모르는 개인 및 직원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기능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업무 생태계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포체인스 대표는 “모듈러스는 데이터 분석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함과 더불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분석을 진행할 수 있게끔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체인스의 서비스 제공 홈페이지인 FCTS 홈페이지에서 Community 버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듈러스 Professional 버전 론칭 기념 사전 등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모듈러스 Professional 버전은 7월 21일 론칭되며, 사전 등록 이벤트는 전날인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포체인스 소개
포체인스는 암호 원천 기술 연구 및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수학 연구 기반 딥테크 기업으로, 2021년에 기업 부설 연구소와 함께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암호 원천 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원천 기술 성능지표 고도화와 아이템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포체인스는 시드 투자 이후 의료·금융 분야의 협업사와 네트워킹을 형성, 서비스 론칭을 통해 시장에 진출했고 웹 기반 플랫폼 ‘FCTS’ 홈페이지를 제작해 ‘MODULUS’, ECHC 암호화 솔루션과 ECHC 동형분석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