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구글닷오알지 지원으로 청년 직무 역량 강화하는 ‘임팩트캠퍼스’ 시즌2 운영

지난해, 올해 진행된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커리어 설계 지원 과정 성료
1기 총 105개 디지털 직업 역량 과정에 980여명 참여, 여성 참가자 60% 넘어
구글닷오알지, 올 하반기도 루트임팩트에 100만달러 지원
구글 현직자 커리어 코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스타트업 연계 등으로 시즌2 지원 예정

2022-08-09 16:00 출처: 루트임팩트

임팩트캠퍼스의 시즌1 성과 인포그래픽

서울--(뉴스와이어)--소셜벤처 중간 지원 조직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진행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 사업 ‘임팩트캠퍼스(Impact Campus)’가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구글의 자선 활동과 사회 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 지원으로 2021년 4월 처음 시작한 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의 미래' 관점에서 소외된 청년들의 커리어 재교육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기회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학업이 끝난 뒤에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 가운데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인 청년은 27만8000명으로, 전체 미취업 청년층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의 최근 OECD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핵심 노동 인구(25세~54세) 고용률이 75.2%로 조사에 참여한 OECD 36개국 가운데 평균(77.3%)에 미치지 못하는 29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핵심 노동 인구 고용률은 64.1%로 OECD 38개국 중 31위에 그친 최하위 수준이다.

구글닷오알지와 루트임팩트가 함께하는 임팩트캠퍼스는 이런 청년층 및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 시대 필수 역량인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커리어 설계 및 전환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전문 기관의 디지털 실무 교육 제공 △실무 교육을 성실하게 완주하고 취업 과정에 잘 활용하도록 돕는 경험 관리 △취업 과정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제공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 및 구글 현직자의 면접 코칭 지원을 해왔다. 구글닷오알지는 이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원,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5개월에 걸쳐 참가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6월 말 종료한 시즌1에는 애초 목표보다 약 20%를 웃도는 980여명의 청년(여성 비율 62%)이 임팩트캠퍼스의 105개 디지털 스킬 향상 과정에 참여했다. 전문성 있는 민간 기관인 원티드, 인프런, 프로그래머스, 코멘토, 그로우앤베터 등 8개 기관과 청년들이 각자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구글 임직원을 비롯해 400명이 넘는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현직 IT 직군 멘토에게 실제 커리어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멘토링과 코칭을 받았다. 실제로 과정에 참가 후 취업에 성공한 청년 가운데 64%는 본인이 희망한 디지털 관련 직무로 경력을 시작했다.

한편 구글닷오알지는 임팩트캠퍼스 시즌1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시즌2 운영을 위해 이번 달부터 총 18개월에 걸쳐 100만달러를 루트임팩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루트임팩트는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을 받아 올해도 청년의 디지털 직무 전환을 돕고 실질적 업무 경험 확대를 위해 지원을 넘어선 적극적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 스타트업 출신의 우수 스타트업들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프로젝트 기회를 확대한다. 또 구글 재직자들이 이력서 상담과 모의 면접 멘토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이 수도권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더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지역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디지털 스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배양 등 소프트 스킬과 ESG 관련 교육까지 과정의 범위도 확장한다. 이 밖에도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개별 참가자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디지털 직무의 요구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그동안 양질의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청년들이 교육을 완주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쁘다”며 “구글닷오알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루트임팩트는 앞으로도 청년과 여성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닷오알지 아태평양 리드인 마리아 랄릭(Marija Ralic)은 “지난해 구글닷오알지 지원으로 임팩트캠퍼스를 통해 980명의 청년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청년이 디지털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루트임팩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팩트캠퍼스가 운영하는 과정에 관심 있는 청년 지원자는 임팩트캠퍼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닷오알지 개요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비영리 기관을 지원해왔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구글 직원들이 사회 기여 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글은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1억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10억달러 규모의 기술 자원을 제공했으며, 전 세계 구글 직원들도 비영리 기관에서 8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과학박물관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루트임팩트 개요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정의, 이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및 청년의 교육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rootimpa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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