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나, 나 자신, 그리고 그들’ 출간

2021-12-10 13:49 출처: 바른북스

‘나, 나 자신, 그리고 그들’, 공성욱 역자, 268p, 1만8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나, 나 자신, 그리고 그들’을 출판했다.

◇책 소개

조현병을 가진 공성욱 저자가 발병 초기인 10대 시절과 뒤이어 혼란을 경험하는 20대 시절을 돌아보면서 쓴 자서전이다. 저자는 조현병을 앓는 젊은이들이 학교, 집, 일터, 가족이나 친구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실감 나게 제시한다. 이 책의 절반이 자서전에 해당되며, 그 이후에는 정신과 의사, 의학 전문 작가, 저자가 조현병을 앓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생활의 큰 밑그림과 병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시한다.

◇저자

공성욱

20여 년간 정신과 진료를 해 온 정신과 전문의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학하고, 현재는 15년째 개업의로 일하고 있다. 역자는 조현병 환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진료실에서 경험했다. 조현병 환자들은 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적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어렵고, 병원 이용, 운전면허, 보험 등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또한 환자들을 위한 학업 지원, 주거 지원, 직업 재활, 입원 시스템 및 적극적 치료 지원, 재활 치료 지원의 국내 현황은 열악하다. 조현병은 인구 100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며,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조현병 환자나 그 가족, 관련 종사자 등 많은 사람이 조현병을 바로 알아서 편견 없이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이 책을 번역했다.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제1장 분열된 정신: 조현병의 개요

나의 이야기

과대망상

어린 시절

큰 그림

조현병이란 무엇인가?

누가 조현병에 걸리는가?

조현병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초기 위험 징후

제2장 그들과의 첫 만남: 증상들과 편집증

나의 이야기

계획의 변경

누군가의 감시

새로운 기회

답장 없는 편지

너무 많은 우연의 일치

불확실한 가정들

날뛰는 상상들

큰 그림

조현병의 양성 증상, 음성 증상이란 무엇인가?

조현병의 인지적 증상들은 얼마나 중요한가?

조현병 환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 인식하고 있을까?

다양한 조현병 종류의 그룹

제3장 피할 수 없고 힘든 그들과의 경험: 이해할 수 없는 현실

나의 이야기

도망

몬태나주 글래스고

침입

감금

귀가

큰 그림

조현병이 일상의 삶에 미치는 영향

언제 입원하는 게 좋을까? 입원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뭘까?

입원 치료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병원 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제4장 적이라 명명하고 직면하기: 진단과 치료

나의 이야기

악화된 망상

다시 병원으로

퇴원

그들에게 이름 붙여 주기

큰 그림

조현병의 진단 과정

종종 조현병과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들

전문가의 치료가 중요한 이유

조현병 치료제의 종류

정신 치료와 행동 치료의 효과

미래의 전망

제5장 적을 무찌르자: 조현병의 회복

나의 이야기

조현병 받아들이기

새로운 방향

큰 그림

정신 사회적 재활 치료(프로그램)

가능한 교육 과정과 지원

조현병 환자의 학교에서의 대처

조현병과 관련된 직장 내 문제의 대처 방법

자립적 삶을 위한 선택

사회적 상황을 다루기 위한 팁

스트레스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팁

제6장 흩어진 조각들을 제자리로 돌려 맞추기: 오늘날 나의 삶

◇내 이야기의 후기

자주 하는 질문들

용어 사전

도움 되는 유용한 자료들

참고 문헌

찾아보기

우리나라의 관련 기관 정보

역자 후기

◇추천사

이 책은 조현병에 대해 알기를 갈망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마치 아주 깊은 바닷속 밑바닥을 보는 것처럼 조현병 환자의 세상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사실들과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어떤 아이들이나 젊은이들도 걸릴 수 있는 게 조현병이지만, 이 책은 특히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젊은이들이 겪게 되는 무서운 고통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다른 대부분 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희망을 선사한다.

-정신건강에 관한 국가 연맹 미네소타주 대표이사 민디 그릴링

‘나, 나 자신, 그리고 그들: 한 젊은이의 조현병 경험에 대한 직접적인 회고’라는 책은 간결해서 이해하기 쉬우며, 자신 속의 악마와 싸우는 저자 커트 스나이더의 경험들을 아주 분명하고 명확하며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이 책은 정신증의 주관적 경험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그런 정신증의 경험들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어렵지 않은 말로 우리에게 설명한다. 모든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아주 설득력 있고 읽기 쉽게 쓰인 이 책을 읽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이 이 책을 읽게 되면 조현병이 이해하기 어렵고, 혼란스럽고, 두려운 질병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조현병이 다른 질병보다도 더 이해하기 쉬운 질병이라는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분리된 마음: 쌍둥이 자매와 조현병으로 사는 그들의 삶’ 저자 파멜라 스피로 와그너

조현병 환자들이 주변 세상을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가지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임상 의사들, 연구원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병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고, 병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기분, 인지, 지각의 변화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부터 뇌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약물의 작용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짤막하지만, 조금 자세히 기록된 개인의 회고와 현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는 높은 가치를 가진다.

-미국 국립건강연구소 산하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유전자·인지·정신증 프로그램 독립 연구의 관리 책임 의사 다니엘 와인버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어려서부터 조현병을 앓다가 성인이 된 저자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적은 자서전이다. 저자의 병적 생각과 지각 증상들은 10대 때부터 20대까지 점점 나빠지면서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저자는 이런 경험들을 상세히 묘사했다. 또한 조현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저자는 병을 가진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 가정, 학교, 일터, 가족 및 친구 관계에서 병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조언을 제시한다.

저자의 회고록은 이 책 내용의 절반이다. 정신과 의사와 과학 관련 부분 전문 작가가 저자와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기에 조현병을 앓고 있는 다른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현병의 개념에서부터 관련 내용까지. 최신 의학이나 과학적 기반에 근거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병적 초기 증상들과 위험 신호를 인식하는 방법, 어디인가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방법, 어떤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조현병으로 고생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제시한다. 병을 앓는 젊은이들은 살면서 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해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한국 내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센터, 관련 학회, 관련 협회, 복지 지원, 정신 사회 재활 지원, 주거 지원, 고용 지원, 자살 예방, 보험과 금융 지원, 인권 및 법률 지원, 학업 지원에 대한 기관과 연락처들도 알린다. 조현병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때, 관련 기관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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