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퀘스트,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향한 글로벌 CCUS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발간

2021-11-09 10:20 출처: 이슈퀘스트

‘탄소중립과 넷제로(Net-Zero)를 향한 글로벌 CCUS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 조사 전문 기관 이슈퀘스트가 시장 보고서(Market-Report) ‘탄소중립과 넷제로(Net-Zero)를 향한 글로벌 CCUS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발간했다.

국제적인 기후 변화 대응의 하나로 진행되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더 강화하면서 탄소 중립에서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넷제로(net-zero) 정책으로 이행되자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이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시설 투자, 실증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후 관련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CCUS는 화석 연료의 사용 등으로 대량의 이산화탄소(CO2)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포집해 이동·저장할 뿐만 아니라,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포괄적으로 뜻하는 말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더스트리아크는 글로벌 CCUS 시장 규모가 2021년부터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9.2% 성장해 2026년 253억달러(약 2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으며, 많은 분석 기관도 공통적으로 CCUS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 전 세계가 탄소 중립에 이르는 과정에서 CCUS 기술 기여도를 총 감축량의 15% 수준인 연간 100억t으로 제시했으며, 이와 함께 CCUS 기술 없이 인류가 추진하는 기후 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국, 유럽 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가교 기술(Bridge technology)로 CCUS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CCUS 기술을 국가 전략 기술로 채택, 자국 CO2 감축뿐 아니라 기술 선점을 통한 신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 중국 등도 시설 확대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CUS 추진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되고, CCUS를 신산업으로 육성해 초기 단계에 있는 전 세계 기후 위기 대응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부처 사업 등을 통해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탄소 중립을 위해 화석 연료 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 체계를 재생 에너지와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력 부문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CCUS 확산의 컨트롤 타워이자 신산업화 역할을 할 민관합동 K-CCUS 추진단을 2021년 발족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은 CCUS 각 분야에서 기존 사업 모델과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고 있다.

이에 이슈퀘스트는 국내외 주요국의 기후 변화와 온실가스 대응 동향·전략을 조사하고, 탄소 중립 정책 수립과 이행 계획을 정리해 이번 책을 발간했다. 특히 탄소 자원화 기술과 CCUS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분석했다.

이슈퀘스트 담당자는 “CCUS 관련 산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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