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주 주총리, 글로벌 성평등 회의 성료 이어 ‘젠더 파크 캠퍼스’ 공식 개소

2021-02-16 16:10 출처: The Gender Park
코지코드, 케랄라, 인도--(뉴스와이어)--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의 ‘젠더 캠퍼스(The Gender Campus)’가 2월 14일 피나라이 비자얀(Pinarayi Vijayan) 케랄라주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완성된 캠퍼스 시설의 기능적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캠퍼스에서는 2021년 2월 11~13일 제2회 국제성평등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Gender Equality, 약칭 ICGE II)가 진행됐다.

케랄라 주정부 여성아동개발부(Department of Women & Child Development) 산하 기관인 ‘젠더 파크(Gender Park)’는 성관련 업무의 최고 융합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더 파크’는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대등한 파트너로서 남아시아의 성평등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자얀 총리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찬사를 보내며 “젠더 파크는 인도는 물론 전 세계에 모델에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퍼스에서 진행될 새로운 프로젝트로는 젠더 박물관, 젠더 도서관, 지속 가능한 여성기업가정신 펠로우십(Women in Sustainable Entrepreneurship Fellowship, 약칭 WiSE) 등이 있다. 캠퍼스에는 국제여성무역센터(International Women’s Trade Centre, 약칭 iWTC)와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원형극장(Amphitheatre)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총리는 개소식에서 iWTC의 미니어처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출범식은 젠더 파크가 유엔 여성기구와 연계해 주최한 ICGE II의 성료에 이은 것이다. ‘지속 가능한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비즈니스: 임파워먼트의 중재적 역할(Gender in Sustainable Entrepreneurship and Social Business: The Mediating Role of Empowerment)’을 주제로 사흘간 진행된 콘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비즈니스를 위한 성 포용적 정책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콘퍼런스에는 샤일라자 티처(KK Shailaja Teacher) 케랄라주 보건 사회정의 여성 아동개발부 장관이자 젠더 파크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연구자, 기업가, 개발 및 정책 실무자는 물론 성평등 분야 활동가를 포함해 20여 개 국가에서 90명의 국제적 연사가 함께 한 이 콘퍼런스는 여성과 트랜스젠더의 사회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가로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콘퍼런스 주제와 토론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궤를 같이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회의는 케랄라 최초의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돼 2030년까지 SDG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주 정부의 지속적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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