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브자리 이브천사 캠페인 사랑의 이불 전달식에 참석한 이브자리 임직원,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기아대책 관계자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이브자리가 기부한 침구는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브자리가 기부한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가 겹치며 트윈데믹(코로나19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동시 유행) 우려가 높은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인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동작구 지역 내 홀몸노인, 조손 가정, 기초생활수급자와 전국 사회복지관 등이 대상이다.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브천사 캠페인의 하나로 2009년부터 12년째 지속 이어오고 있는 연례행사다. 올해까지 이브자리가 지역사회에 후원한 침구는 누적 2만1000여채(약 31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 밖에도 이브자리는 이브천사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및 결연아동, 지역 홈스쿨 등에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자원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선수(먼저 준다), 충수(충분히 준다), 항수(항상 준다) 등 삼수 정신 바탕의 나눔을 코로나19에도 변함없이 이어가 어려운 시간을 모두와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로 주변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이불 전달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