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삶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한 감성 시집 ‘가슴에 흐르는 강’ 출간

자연스러움의 미학 속 강물처럼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바라보다

2020-09-23 15:14 출처: 북랩

가슴에 흐르는 강, 김성용 지음, 150쪽, 1만1200원

서울--(뉴스와이어)--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강물처럼 흘러가는 우리네 삶을 관조하고, 더불어 삶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한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분별없는 개발로 심각한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우리 인생의 면면을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유한 김성용 시인의 시집 ‘가슴에 흐르는 강’을 펴냈다.

사람의 감정을 리듬감 있게 표현하는 시를 주로 써 온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총 116편의 시가 실렸다. 총 2부로 구성되어 계절의 흐름에 따른 아름다움을 간결한 언어로 그려 낸다. 1부에서는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봄과 가을에 주목한다. ‘가을과 연인’, ‘봄비’, ‘가을바람’ 등의 시를 통해 인위적인 현실 대신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을 시인만의 시선에서 관찰한다. 2부에서는 계절감을 뒤로하고 1부보다 더욱더 깊은 내면에 자리한 감정을 끌어낸다. ‘잊힌 세월’, ‘인생’, ‘아픔도 모르는 세월’ 등의 시는 지난 삶을 반추하며 떠오른 생각을 운율에 맞춰 정제된 시어로 노래한다.

이 책의 특징은 사람의 다채로운 감정을 자연물에 투영해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삭막한 현실에서 자연을 음미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시인은 자연친화적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우리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 그리움, 후회 같은 감정에 귀를 기울인다. 표제작인 ‘가슴에 흐르는 강’에서는 사랑의 애틋함을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강물에 비유하여 아름답게 표현한다. 시인은 무엇보다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인간적 가치를 강조하며 그 조화 속에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한다.

시인 김성용은 1995년부터 여러 동인지에서 활동했으며, 2005년에는 ‘한맥문학’에서 ‘가슴에 흐르는 강’ 외 3편을 통해 등단했다.

북랩 개요

2004년에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27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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