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 &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음악치유 공동 창작 앨범
서울--(뉴스와이어)--예술치유 기반 웰니스 전문기업 피어나(대표 박혜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마음치유, 봄처럼’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가족 대상 음악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가족이 겪는 정서적 소진과 우울감 완화 그리고 자기돌봄·사회적 지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활동은 △음악을 통한 삶의 의미 찾기 △가사 공동 창작 △나레이션 및 녹음 참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가사를 기반으로 피어나 팀이 작·편곡해 하나의 음원으로 완성하는 공동 창작 방식은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드문 사례로,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자기표현 기회를 크게 확장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완성된 음원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됐으며, 향후 정식 공개도 준비 중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을 들으며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감사했다’ 등 음악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자기돌봄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동 창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을 뿐 아니라 예술의 힘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우울감이 높았던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표정과 태도가 밝아지고 활동 의지가 살아나는 변화를 보였다며, 이번 과정은 단순한 정서지원이 아닌 참여자의 삶 속에 지속가능한 치유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혜인 피어나 대표는 “치매 가족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며 예술치유의 힘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치매 가족과 지역사회의 정서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어나는 아동·청소년·성인·치매 가족·어르신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예술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돌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피어나 소개
피어나는 음악치료 학위 및 국제공인인 자격을 갖춘 음악치료사들이 전생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음악치유를 통해 발달장애인, 시니어,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특히, 우울증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치유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