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2025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갑을그레이트밸리(금천구 디지털로9길 32) 앞에서 ‘제15회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가산 지역의 축제인 ‘금천GC페스타’와 연계해 펼쳐진다. 같은 기간에 패션 영화제, 1인 가구 플리마켓, 반려동물 축제, 이(e)-스포츠 페스티벌 등이 가산동 일대에서 함께 열린다.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른 살, 금천: 서른 페이지, 책으로(路)’다.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와 변화를 ‘책’으로 풀어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미래의 여정(路)을 그려보는 취지로 구성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음악 공연을 비롯해 독서 체험 부스, 가상현실(VR) 체험, 책 교환 장터, 백일장 대회 등 풍성한 놀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독서 유공자 표창’도 진행한다.
공연존에서는 책 축제를 다채롭게 할 무대가 이어진다.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담은 ‘합창단 기후행동’의 공연, 감성적 음색의 밴드 듀오 ‘알파카 어쿠스테이지’, 발라드 가수 김현우, 금천하모니 시민합창단 ‘씽금씽금(Sing衿 Sing衿)’의 무대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독서 체험존에서는 금천의 역사와 관련한 도서를 전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도서관에서 △‘서른 살 금천’을 주제로 한 독산 백일장(독산도서관) △30년 축하 메시지를 담은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가산도서관) △서른 금천과 관련된 도서 필사 체험(금나래도서관) △반짝이는 금천의 미래를 담은 야광 팔찌 만들기(시흥도서관) △키링·부채·방향제 만들기(작은도서관) 등을 진행한다.
가상현실(VR/드론) 체험 부스에서는 미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체험과 독서 퀴즈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일대일로 교환하는 책 장터, 포토존, 음료 제공 부스와 스탬프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놀거리를 마련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책을 매개로 과거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지는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 금천구민이 함께 어울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