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 4년 연속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2025-03-13 09:00 출처: 여민

2025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 포스터

서산--(뉴스와이어)--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주최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총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브랜드다. 지역별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감성예술단체 여민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는 서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송곡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송곡서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향유하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송곡서원’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산 송곡서원 향나무’와 배향 인물, 조선 초기부터 석각본, 목판본, 필사본 등으로 제작·보급된 전천천문도(全天天文圖)인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예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미원 별그림 학교 1일 캠프(참여대상: 초4~6학년 포함 가족 단위) △태미원 별그림 학교(참여대상: 초등학생) △천시원 별그림 학교(참여대상: 성인) △송곡서원에서 만나는 3인 3색 이야기(참여대상: 초1~6학년 포함 가족 단위) △송곡서원 별빛 음악회-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참여대상: 누구나)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송곡서원에서 옛 생활을 만나다(참여대상: 성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서산시는 3월 5일부터 18일까지(선착순 마감)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천시원 별그림 학교 ‘천상열차분야지도 문화유산교육사 양성과정 및 인문학 강연’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산이 낳은 인물로, 고구려 천문도를 바탕으로 시대에 맞게 별들을 추산한 ‘천상열차분야지도’ 제작에 참여한 고려 말기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과 ‘천상열차분야지도’ 속에 담긴 인문학적 요소, 천문 역사 및 전통문화 사상 등을 배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문화콘텐츠 기획자인 김영옥 여민 대표, 소남천문학사연구소 이용복 소장,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 한국천문연구원 김상혁 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 스타팩토리 이효원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 예정으로, 해당 강연을 90%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문화유산활용 일정 교육을 통해 서산 문화유산 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고, 수료생 2026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학교 방문수업)로 활동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은 3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오후 1시 30분~4시 30분) 총 15회다. 이 중 4월 19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별자리 관측 수업도 진행된다.

서산시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 향교서원 문화유산’에 선정된 것은 우리 고장의 보유한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활용한 전통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가치를 활용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를 비롯해 ‘천상열차분야지도 문화유산교육사 양성과정 및 인문학 강연’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네이버 블로그 및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여민 소개

여민(與民)은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며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해 독특하고 색깔 있는 공연 콘텐츠와 연주 활동으로 다양한 호평과 찬사를 받는 음악 단체로,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들이 함께 우리 음악과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감성 가치를 창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중인 단체다. 2014년부터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문화재 활용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해 왔으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향교·서원사업/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4년~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e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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