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12월 11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 IIAS)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이동성의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서,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는 ‘세계 속의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학제적·탈지역적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럽 내 아시아 연구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발간하는 ‘Mobility Humanities’와 해외 저명 학술지의 공동 출간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설립 이래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근래에는 이번 협정을 포함, 유럽과 북미에 소재한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국제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