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청소년아지트 쉼표의 ‘원데이 클래스 축제’에서 ‘슬라임 만들기’ 부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구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아지트 ‘쉼표’는 11월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힐링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난 11월 9일에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빼빼로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방향제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7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됐으며, 총 464명의 청소년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청소년은 완성된 작품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친구와 함께 모루인형을 만들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웃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쉼표는 연세대학교 교육 봉사 동아리 Proteen과 협력해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코딩 프로그램 ‘코딩아 놀자’를 진행했다.
코딩아 놀자 프로그램은 총 34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으며, 실습 중심 수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코딩의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엔 코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Makey Makey 원리와 방법이 정말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쉼표는 이번 축제와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는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오직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표는 휴식과 학습 공간 제공, 상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쉼표는 올해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서비스,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